한국투자증권은 30일 이엘케이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2만2000원으로 33% 하향 조정했다. 다만 매수의견은 유지했다.

이엘케이는 전날 2분기 영업이익이 3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571억원으로 121% 증가했고 순이익은 43억원으로 44% 줄었다.

양정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것으로 외주가공비 증가가 주요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2분기 영업이익 하락은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반기에는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