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2분기 호실적과 밥캣 리스크 졸업 소식에 강세다.

30일 오전 9시1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날보다 2.44% 오른 2만95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양정동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두산인프라코어의 2분기 영업이익이 139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18.7%나 웃돌았다"며 "더욱 의미있는 것은 자회사 DII(밥캣)가 7분기만에 600만달러의 EBITDA 흑자로 전환한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밥캣 회복과 강력한 중국 수요로 2011년 연결기준 EBITDA 1조원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