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을 내놓은 서울반도체을 필두로 발광다이오드(LED)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서울반도체가 전날보다 1.31% 오른 4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LG이노텍루멘스, 삼성전기 등도 1%대 전후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서울반도체에 대해 LED 둔화에 대한 시장 우려는 지나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원재 연구원은 "최근 탐방 결과 LED업체들의 둔화 움직임은 현재로선 없다"며 "가동률도 100% 수준이고 가격 인하도 미미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 다른 산업과 달리 LED는 성장 초기 국면에 있고 LED BLU는 조명 시장으로 가는 중간 단례일 뿐이기 때문에 현재 시장의 우려는 지나치다고 박 연구원은 판단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