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을 시도하던 코스닥 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30일 오전 10시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1.04포인트(0.22%) 내린 481.52를 기록하고 있다.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 시장은 기관의 매물에 반락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기관은 60억원 넘는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운송, 종이목재, 제약, 오락문화 등 대부분의 업종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금속,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등 일부 업종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전날 호실적을 발표한 서울반도체는 2%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다음, 메가스터디, 동서, 태웅 등도 오름세다.

반면 셀트리온, SK브로드밴즈, CJ오쇼핑, 포스코 ICT, OCI머티리얼즈 등은 하락중이다.

용현BM, 평산, 현진소재, 태웅 등 풍력단조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전날 급등했던 4대강 관련주들은 하락중이다. 이화공영, 삼목정공, 특수건설 등이 5% 이상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369개다. 하한가 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497개이며 보합종목은 110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