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미라, 전격 사과 "컨셉상 과장, 의욕 앞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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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방송'으로 구설수에 오른 방송인 미라가 공식적으로 해명에 나섰다.
30일 오전 미라는 메일을 통해 "양미라씨에 관한 발언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프로그램 특성상 강한 멘트를 필요로 했다. 양미라씨에겐 개인적으로 사과했다"고 해명했다.
또 미라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방송컨셉상 조금 과장해서 얘기했다"며 "열심히 하려는 의욕이 앞서다보니 기분 나쁘셨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장문의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지난 22일 방송된 QTV '순위 정하는 여자'에 출연한 미라는 '남자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여자는?'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녹화에서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의 화두에 올랐다.
미라는 양미라에게 "남자들이 많이 만져준 몸"이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당혹케 했으며 이해인에게 "남자 양기를 못 받아서 푸석푸석한 느낌", 에이트의 주희에게는 "처음 봤지만 외모적으로 색녀같다"고 발언해 방송 후 거센 질타를 받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