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는 승용차 요일제 자동차보험을 활성화하기 위해 손해보험업계 처음으로 차량 주행 기록장치(OBD) 무상임대 서비스를 지난 7월28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요일제 자동차보험은 평일 중 하루를 정해 차량을 운행하지 않으면 보험료의 8.7%를 돌려주는 것이다. 자율적인 차량 운행 절제를 통해 환경 개선과 교통량 감소 및 보험료까지 할인받는 '일석삼조'의 상품이다.

예를 들어 연간 자동차 보험료로 70만원을 내는 경우 승용차 요일제 자동차보험을 통해 8.7% 할인된 6만900원 정도를 환급받을 수 있다. 서울시 승용차 요일제 등록은 메리츠화재에서 대행해준다.

OBD 무상 임대 서비스는 전국의 개인용 승용차 보유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보험기간 중 차량을 변경하면 이전할 수도 있다. 보험계약이 유지되는 동안 몇 년이고 계속해서 무상임대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메리츠화재 자동차보험 콜센터(1661-2114)나 가까운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하는 경우 무상 장착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