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을 우리금융에서 분리매각하는 방안이 확정됐다.우리투자증권은 지주사와 묶어서 매각하기로 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30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을 이같이 확정했다.공자위는 우리금융지분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하되，합병이나 지분 일괄매각 등 구체적인 매각 방식은 명시하지 않았다.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은 분리매각키로 했다.두 은행은 우리금융과 동시 매각이 진행된다.두 은행의 지분50%와 1주를 더해 확실한 경영권을 보장해줄 방침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우리금융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묶어서 매각하기로 했다.공자위는 다음달 초 매각 주간사 선정공고를 낸 후 연말까지 예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