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배우 '아오이 소라'가 온라인 게임 '드라고나 온라인'의 홍보모델로 선정됐다.

라이브플렉스는 자사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드라고나 온라인'의 홍보모델로 '아오이 소라'를 선정, 앞으로 게임 이용자와 함께 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드라고나 온라인의 홍보 활동을 위해 방한하는 아오이 소라는 다음 달 26일 광고 화보 촬영과 사진 행사를 하고 그 다음 날에는 이용자 간담회와 팬 사인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화보 촬영에는 이용자들 직접 사진을 찍는 시간을 마련하고 찍은 사진을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에 게시하면 총 5명을 뽑아 드라고나 기념 USB 스텐드를 제공한다.

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이용자 가운데 200명을 뽑아 오는 27일 아오이 소라와 함께 하는 드라고나 이용자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드라고나 온라인은 라이브플렉스의 첫 번째 자체 개발한 정통 성인 온라인게임으로, 2년 6개월의 개발기간과 80여명의 개발진이 투입됐다.

지난 5월 1차 비공개시범테스트(CBT)를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게임 캐릭터를 변신시키는 '빙의시스템'과 이용자 편의를 위한 '자동이동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범 라이브플렉스 퍼블리싱사업부장은 "드라고나를 기대하고 있는 게이머들한테 신선하고 독특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드라고나는 3분기에 2차 CBT를 진행하고 연내 공개서비스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