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은 7월 마지막 주말과 휴일 제주에 6만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몰릴 전망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31일 휴일인 오는 8월 1일까지 이틀간 총 6만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1일(토요일)부터 2일(일요일)까지 2일간의 관광객 수 6만4천여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31일~8월 1일 제주 도착 전 노선의 항공편 예약률이 98~100%를, 제주 출발 항공편 예약률이 92~96%를 웃돌아 심각한 좌석난을 보일 전망이다.

관련업계 역시 관광호텔은 80~95%, 렌터카 80~99%의 예약률을 보여 성수기 주말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김혜영 기자 kimh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