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그 이상의 현실’을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국내 영상산업을 활성화시키고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전남도와 여수시,전남문화산업진흥원 등이 마련했다.
강연,시상,전시·체험 등 3분야로 나눠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 강연 분야는 3D(입체)관련 최근 개봉작들의 제작 사례와 애니메이션 및 특수분장 등을 다룬다.시상은 국제공모를 통해 국내외 특수효과로 제작된 디지털 분야 18개 작품,아날로그 분야 13개 작품 등 총 31개 작품을 상영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시·체험 행사는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모션캡쳐와 컴퓨터그래픽 메이킹 필름 상영공간 설치 등을 통해 영화 속 주인공이 되는 기회를 체험한다.이밖에 개막 행사로 국악과 함께하는 비보이 쇼 등 축하 공연도 펼친다.
여수시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특수효과 전문행사를 갖게 됐다”며 “여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이 행사의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해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