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되는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영국 옥스퍼드의 과학사 박물관과 일본의 산노 병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어났던 실제 사건들을 재연한다.

첫 번째 이야기 '천재들'에서는 영국 옥스퍼드의 과학사 박물관에서 원주율 값을 한 번의 실수도 없이 암송해 유럽기록을 세운 청년의 비밀을 파헤친다. 이들은 지적장애인 중 천재적인 능력을 갖춘 '서번트'들로 알려져 있는데, 서번트가 생기는 가설들을 소개한다.

두 번째 이야기 '영웅사'에서는 1963년 일본의 산노 병원 응급실로 실려온 지 일주일 만에 숨을 거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남자의 사망소식은 삽시간에 일본 전역으로 퍼져 나갔고 그의 장례식에는 만여 명의 인파가 몰려 그 죽음을 애도했다.
과연 일본 열도를 오열하게 한 그는 누구였을까?

세 번째 이야기 '사라진 영웅'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오스카 쉰들러'보다 더 많은 유태인들의 목숨을 구해낸 위대한 영웅, 갑자기 사라진 영웅의 행방을 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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