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코스피 추가 상승 기대…1720∼1860 전망-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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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2일 악재 개선과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 등을 바탕으로 이달 코스피 지수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코스피 지수 예상 구간은 1720∼1860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재만 애널리스트는 "이달 국내 증시에서 세계 경기하강에 대한 우려와 위험지표들의 악화 등 기존의 잠재된 악재들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기업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지만 이에 합당한 밸류에이션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 역시 증시의 추가적인 상승 여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을 제외한 다른 선진국들의 경기 모멘텀(상승요인)이 강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고, 위험지표인 EMBI 스프레드 등이 추가적으로 개선될 여지가 높아 보인다는 설명이다.
포트폴리오 전략에 있어서는 외국인 유동성 추이와 이익 모멘텀을 동시에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외국인 유동성 관점에서는 올해 평균 보유율 보다 현재 보유율이 낮은 금융, 건설, 철강과 해운, 항공 등 운수창고 업종들이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 1~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국내 기업이익의 최고치 경신이 계속될 전망이기 때문에 이익모멘텀 관점의 종목 접근도 여전히 유효하다"며 "한달 전에 비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가 큰 폭으로 상향조정된 해운, 항공, 정유, 통신장비, 지주회사 등도 여전히 관심의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재만 애널리스트는 "이달 국내 증시에서 세계 경기하강에 대한 우려와 위험지표들의 악화 등 기존의 잠재된 악재들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기업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지만 이에 합당한 밸류에이션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 역시 증시의 추가적인 상승 여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을 제외한 다른 선진국들의 경기 모멘텀(상승요인)이 강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고, 위험지표인 EMBI 스프레드 등이 추가적으로 개선될 여지가 높아 보인다는 설명이다.
포트폴리오 전략에 있어서는 외국인 유동성 추이와 이익 모멘텀을 동시에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외국인 유동성 관점에서는 올해 평균 보유율 보다 현재 보유율이 낮은 금융, 건설, 철강과 해운, 항공 등 운수창고 업종들이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 1~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국내 기업이익의 최고치 경신이 계속될 전망이기 때문에 이익모멘텀 관점의 종목 접근도 여전히 유효하다"며 "한달 전에 비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가 큰 폭으로 상향조정된 해운, 항공, 정유, 통신장비, 지주회사 등도 여전히 관심의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