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3분기 실적 크게 개선…목표가↑-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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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올 3분기에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파워시스템, 특수사업부가 성수기로 진입하고 부진했던 카메라모듈도 제품믹스 개선과 라인이전 효과를 누리는 등 실적이 크게 개선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알제리 교통시스템 등 시스템솔루션 매출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수익성도 좋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삼성탈레스 인수 결정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삼성테크윈은 지난 7월30일 방산업체인 삼성탈레스의 지분 50%를 2081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권 연구원은 "삼성탈레스의 주력 제품은 열영상 감시장비와 탐지추적장치로 삼성테크윈의 CCTV, 로봇 사업과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방산관련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까지 수직 계열화 구축으로 종합 방선업체로의 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영업이익 438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를 웃돌았다"며 "일회성인 휴가보상비 250억원을 제외하면 실제 영업이익은 687억원으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파워시스템, 특수사업부가 성수기로 진입하고 부진했던 카메라모듈도 제품믹스 개선과 라인이전 효과를 누리는 등 실적이 크게 개선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알제리 교통시스템 등 시스템솔루션 매출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수익성도 좋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삼성탈레스 인수 결정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삼성테크윈은 지난 7월30일 방산업체인 삼성탈레스의 지분 50%를 2081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권 연구원은 "삼성탈레스의 주력 제품은 열영상 감시장비와 탐지추적장치로 삼성테크윈의 CCTV, 로봇 사업과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방산관련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까지 수직 계열화 구축으로 종합 방선업체로의 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영업이익 438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를 웃돌았다"며 "일회성인 휴가보상비 250억원을 제외하면 실제 영업이익은 687억원으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