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조심스러운 대응해야-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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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일 이달초의 대응은 일단 눈높이를 낮추라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김중현 연구원은 "8월 장세에서의 전반적인 지수 눈높이는 내부보다는 외부에서의 움직임에 기준을 맞춰서 조절하라"며 "그동안 시세를 주도했던 주도주들에 대한 리스크 관리에 신경을 쓰라"고 전했다.
8월 증시의 방향성은 국내 보다는 글로벌 증시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시점에서 글로벌 금융시장에 남아있는 불안감을 감안하면 당장에 눈높이는 일단 다소 낮추는 편이 낫다는 입장이다.
종목에 있어서는 외환시장 움직임에 대한 관심을 권했다. 최근 두 달 동안 국내 증시의 주인공은 실적성과를 반영하는 대형 수출주 중심의 흐름이었다.
그러나 그동안의 차별적 상승세는 가격부담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의 원화강세 조짐 및 하반기 글로벌 수요 둔화 개연성 등을 감안하면 IT나 자동차 등 대형 수출주들의 메리트는 지난달에 비해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수급의 힘이 컸던 소위 자문사 종목들의 경우도 최근 불안정한 모습이 확대되고 있다"며 "시세를 주도했던 주도주들은 리스크를 관리하고, 가격부담 변수에 초점을 맞추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중현 연구원은 "8월 장세에서의 전반적인 지수 눈높이는 내부보다는 외부에서의 움직임에 기준을 맞춰서 조절하라"며 "그동안 시세를 주도했던 주도주들에 대한 리스크 관리에 신경을 쓰라"고 전했다.
8월 증시의 방향성은 국내 보다는 글로벌 증시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시점에서 글로벌 금융시장에 남아있는 불안감을 감안하면 당장에 눈높이는 일단 다소 낮추는 편이 낫다는 입장이다.
종목에 있어서는 외환시장 움직임에 대한 관심을 권했다. 최근 두 달 동안 국내 증시의 주인공은 실적성과를 반영하는 대형 수출주 중심의 흐름이었다.
그러나 그동안의 차별적 상승세는 가격부담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의 원화강세 조짐 및 하반기 글로벌 수요 둔화 개연성 등을 감안하면 IT나 자동차 등 대형 수출주들의 메리트는 지난달에 비해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수급의 힘이 컸던 소위 자문사 종목들의 경우도 최근 불안정한 모습이 확대되고 있다"며 "시세를 주도했던 주도주들은 리스크를 관리하고, 가격부담 변수에 초점을 맞추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