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교통경찰, 페이스북으로 불법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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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인 페이스북이 인도 교통경찰의 든든한 ‘원군’이 되고 있다.
2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인도 뉴델리 교통경찰 당국은 두달전 페이스북 페이지를 오픈했다.그러자 곧바로 시민들은 교통법규를 위반한 사람들의 디지털 사진을 올리기 시작했다.헬맷을 안쓰고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건널목에 정차한 차량,핸드폰으로 전화걸며 운전하는 사람, 불법 주차차량 등등.1일 현재 1만7000명이 뉴델리 교통경찰 당국의 ‘팬’이고 3000여장의 사진과 수십개의 비디오파일들이 올려져 있다.교통경찰들은 사진들에 찍힌 번호판을 이용해 차주를 추적,지금까지 665장의 교통위반 티켓을 발부했다.
사탄드라 가그 시 교통경찰 책임자는 “페이스북에 불법 운전자들의 사진을 올리라고 말한 적이 없다”며 “일부 사생활 침해등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2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인도 뉴델리 교통경찰 당국은 두달전 페이스북 페이지를 오픈했다.그러자 곧바로 시민들은 교통법규를 위반한 사람들의 디지털 사진을 올리기 시작했다.헬맷을 안쓰고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건널목에 정차한 차량,핸드폰으로 전화걸며 운전하는 사람, 불법 주차차량 등등.1일 현재 1만7000명이 뉴델리 교통경찰 당국의 ‘팬’이고 3000여장의 사진과 수십개의 비디오파일들이 올려져 있다.교통경찰들은 사진들에 찍힌 번호판을 이용해 차주를 추적,지금까지 665장의 교통위반 티켓을 발부했다.
사탄드라 가그 시 교통경찰 책임자는 “페이스북에 불법 운전자들의 사진을 올리라고 말한 적이 없다”며 “일부 사생활 침해등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