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양경자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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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한나라당이 비장애인으로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에 선임되 장애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양경자 이사장에 대한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양 이사장 문제로 장애인분들로부터 거센 반발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며 “이 문제가 한나라당이 장애인 문제를 다루는데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이어 “안상수 대표께서도 지난 회의때 당대표 되면 대통령과 만나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고 한나라당 최고위원들도 양 이사장의 사퇴에 전원 공감했다”며 “문제가 되고 있는 양 이사장은 사퇴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 대표는 “양 이사장 문제는 본인이 용퇴함으로서 이 문제가 빨리 해결되기를 바란다”며 “이 자리에는 장애인 중에 한분이 오시는게 맞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두언 의원은 “이 문제가 양 이사장 개인의 잘못으로 비춰져서는 안된다”며 “양 이사장을 인사한 사람의 문제”라고 말했다.
구동회기자 kugija@hankyung.com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양 이사장 문제로 장애인분들로부터 거센 반발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며 “이 문제가 한나라당이 장애인 문제를 다루는데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이어 “안상수 대표께서도 지난 회의때 당대표 되면 대통령과 만나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고 한나라당 최고위원들도 양 이사장의 사퇴에 전원 공감했다”며 “문제가 되고 있는 양 이사장은 사퇴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 대표는 “양 이사장 문제는 본인이 용퇴함으로서 이 문제가 빨리 해결되기를 바란다”며 “이 자리에는 장애인 중에 한분이 오시는게 맞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두언 의원은 “이 문제가 양 이사장 개인의 잘못으로 비춰져서는 안된다”며 “양 이사장을 인사한 사람의 문제”라고 말했다.
구동회기자 kugi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