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1780선을 돌파하면서 연고점을 경신했다.

2일 오전 9시5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20.83포인트(1.18%) 상승한 1780.16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1780.96까지 오르는 등 지속적으로 연고점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이날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프로그램 매수세가 가세했기 때문이다. 현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0억원과 600억원 이상의 주식을 사모으고 있다. 프로그램도 570억원 넘게 몰리고 있다.

여기에 선물시장에서도 '사자'세가 거세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4397계약을 순매수중이다.

이에 따라 지수선물도 연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대비 2.80포인트(1.22%) 오른 233.00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233.20을 기록하는 등 연고점을 돌파했다.

베이시스는 1.09를 기록하면서 프로그램 매매를 부추기고 있다. 차익거래가 맷를 주도하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570억원 매수우위다.

기계, 음식료업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증권, 운송장비 업종은 2% 넘게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신한지주, Lg화학, 삼성생명 등 대부분이 상승중이다. KB금융, 하이닉스만이 약세다.

상한가 종목은 5개, 상승종목은 443개다. 하한가 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252개다. 보합종목은 98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