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와 SK증권이 공동주최한 제11회 행복날개 투자대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최고 수익률은 133%였습니다. 성시온 기자입니다. 제11회 행복날개 투자대회가 133%의 최고 수익률로 막을 내렸습니다. 5월부터 8주 동안 총 2천여명 투자자들이 열띤 경쟁을 벌인 이번 대회는 코스피지수가 박스권에 갇혀 수익률을 올리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지루한 박스권 장세에서도 참가자 최중석씨는 프라이드리그에서 133%의 최고 수익률을 올렸습니다. 투자금액이 2천만원 이상인 노블레스리그와 은행제휴계좌리그에서도 100%에 가까운 리그별 최고수익률이 나왔습니다. 은행제휴계좌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김진광씨는 최고 수익률의 비결이 '저점 매수 전략'에 있다고 말합니다. 김진광 은행제휴리그 1위 "투자기간 동안 박스권 장세가 펼쳐졌다. 그래서 저점 매수, 고점 매도를 통해 얻은 적은 수익을 차곡차곡 쌓는 전략이 유효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경제TV를 통해 대회참가자들의 수익률과 매매기법, 종목 등이 공개됐습니다. 더불어 스마트폰을 통해 참가할 수 있는 모바일 리그 등 다양한 리그가 신설됐습니다. 전용진 SK증권 마케팅팀 과장 "최근 들어 확산되고 있는 스마트폰 리그를 개설했고, 저희 지점과 고객이 연계해서 수익률 대회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마이버디 리그를 신설해 반응이 좋았다” 1800포인트에 도전하는 코스피지수만큼 투자자들의 최고수익률 도전 열기도 점차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성시온입니다. 성시온기자 sionse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