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천구 신정뉴타운(조감도) 내 신정1-1구역에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 102채가 추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양천구 신월동 581의1 일대 신정1-1구역에 주택재개발사업의 기준 용적률 상향계획을 적용해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정1-1구역의 용적률 상한은 현행 240%에서 248%로 높아져 지상 23층 아파트 27개동,총 2519채가 들어서게 된다.

늘어난 102채는 모두 전용 60㎡ 이하로 이 가운데 18채는 임대주택이다. 2012년 착공해 2015년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용적률이 높아져 조합원당 평균 536만원의 부담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