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5일만에 '반등'…핵심소재·줄기세포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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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이 5거래일만에 힘겹게 반등에 성공했다.
2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0.53포인트(0.11%) 오른 481.98을 기록했다. 지난 27일부터 나흘간 하락했던 코스닥 지수가 모처럼 반등했다.
그렇지만 코스피 지수가 연고점을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으로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이는 기관이 매도에 집중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이날 기관은 9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기 각각 67억원, 8억원씩 순매수에 나섰지만 지수를 강세로 이끌기에는 부족했다.
이날 시장은 경기선행지수의 호전과 경기회복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상승장을 유지했다. 장중 외국인 매수가 두드러졌지만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수는 줄었고, 장 마감을 앞둔 동시호가에는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골고루 분포됐다. 운송장비, 섬유의류,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업종 등이 1%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타제조, 운송, 디지털컨텐츠, 유통 등은 1% 대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였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CJ오쇼핑, 태웅, 네오위즈게임즈 등은 하락했다. 그러나 SK브로드밴드가 상승했고 OCI머티리얼즈는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으로 6% 이상 올랐다. 포스코 ICT,다음, 메가스터디, 동서 등도 상승했다.
지식경제부가 녹색성장 및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세계시장 선점 10대 핵심소재(WPM, World Premier Material)'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잠정 선정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히스토스템, 바이오니아, 웰크론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엠케이전자, 주성엔지니어링, 성우하이텍도 올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간 배아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임상을 재개했다는 소식에 줄기세포주들도 상승했다. 젬백스와 차바이오앤이 6~7%대의 오름세를 보였고 메디포스트, 조아제약, 이노셀, 산성피앤씨 등도 상승했다.
성호전자, 필코전자, 뉴인텍 등 콘덴서 관련주들이 전기자동차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오리콤은 2분기 실적호전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넥슨에 피인수된 게임하이는 인수작업이 마무리됐다는 소식에 4% 넘게 하락했다. 코웰이홀딩스는 부진한 실적발표에 하락했고 어닝쇼크를 기록한 이엘케이도 전거래일에 이어 약세를 이어갔다.
상한가 종목은 16개, 상승종목은 417개를 기록했다. 하한가 종목은 7개, 하락종목은 467개였다. 보합종목은 96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2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0.53포인트(0.11%) 오른 481.98을 기록했다. 지난 27일부터 나흘간 하락했던 코스닥 지수가 모처럼 반등했다.
그렇지만 코스피 지수가 연고점을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으로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이는 기관이 매도에 집중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이날 기관은 9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기 각각 67억원, 8억원씩 순매수에 나섰지만 지수를 강세로 이끌기에는 부족했다.
이날 시장은 경기선행지수의 호전과 경기회복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상승장을 유지했다. 장중 외국인 매수가 두드러졌지만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수는 줄었고, 장 마감을 앞둔 동시호가에는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골고루 분포됐다. 운송장비, 섬유의류,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업종 등이 1%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타제조, 운송, 디지털컨텐츠, 유통 등은 1% 대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였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CJ오쇼핑, 태웅, 네오위즈게임즈 등은 하락했다. 그러나 SK브로드밴드가 상승했고 OCI머티리얼즈는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으로 6% 이상 올랐다. 포스코 ICT,다음, 메가스터디, 동서 등도 상승했다.
지식경제부가 녹색성장 및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세계시장 선점 10대 핵심소재(WPM, World Premier Material)'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잠정 선정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히스토스템, 바이오니아, 웰크론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엠케이전자, 주성엔지니어링, 성우하이텍도 올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간 배아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임상을 재개했다는 소식에 줄기세포주들도 상승했다. 젬백스와 차바이오앤이 6~7%대의 오름세를 보였고 메디포스트, 조아제약, 이노셀, 산성피앤씨 등도 상승했다.
성호전자, 필코전자, 뉴인텍 등 콘덴서 관련주들이 전기자동차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오리콤은 2분기 실적호전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넥슨에 피인수된 게임하이는 인수작업이 마무리됐다는 소식에 4% 넘게 하락했다. 코웰이홀딩스는 부진한 실적발표에 하락했고 어닝쇼크를 기록한 이엘케이도 전거래일에 이어 약세를 이어갔다.
상한가 종목은 16개, 상승종목은 417개를 기록했다. 하한가 종목은 7개, 하락종목은 467개였다. 보합종목은 96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