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두 달 연속 쏘나타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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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판매 1만105대···2개월 연속 1위
기아자동차의 중형 세단 'K5'의 효과가 만만찮다. 출시 후 2개월 연속으로 현대차 쏘나타를 제압했다.
2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K5는 7월 한 달간 총 1만105대의 신차 출고대수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1만대 판매량을 달성했다. 이는 중형급 경쟁을 펼치고 있는 YF쏘나타(8469대)를 크게 따돌린 결과다.
쏘나타는 기존 쏘나타 트랜스폼을 포함 총 9656대를 판매했으나 신형 YF쏘나타의 판매대수만 놓고 본다면 지난달 K5보다 1636대차로 뒤졌다.
지난 6월에는 K5 1만673대, YF쏘나타는 9957대 각각 판매됐다. 하지만 7월 들어 두 차종 간의 판매 격차는 6월(716대)보다 더욱 벌어졌다.
K5는 출고 첫 달인 5월 말부터 지금까지 총 2만4330대가 출고되는 등 신차 효과가 지속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현재 신차 출고대기 고객이 2만여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현재 기아차는 K5를 사겠다는 고객이 줄 지어 기다리고 있으나 최근 노조의 파업 행위로 앞으로 신차 공급이 다소 늦어질 것이란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기아자동차의 중형 세단 'K5'의 효과가 만만찮다. 출시 후 2개월 연속으로 현대차 쏘나타를 제압했다.
2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K5는 7월 한 달간 총 1만105대의 신차 출고대수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1만대 판매량을 달성했다. 이는 중형급 경쟁을 펼치고 있는 YF쏘나타(8469대)를 크게 따돌린 결과다.
쏘나타는 기존 쏘나타 트랜스폼을 포함 총 9656대를 판매했으나 신형 YF쏘나타의 판매대수만 놓고 본다면 지난달 K5보다 1636대차로 뒤졌다.
지난 6월에는 K5 1만673대, YF쏘나타는 9957대 각각 판매됐다. 하지만 7월 들어 두 차종 간의 판매 격차는 6월(716대)보다 더욱 벌어졌다.
K5는 출고 첫 달인 5월 말부터 지금까지 총 2만4330대가 출고되는 등 신차 효과가 지속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현재 신차 출고대기 고객이 2만여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현재 기아차는 K5를 사겠다는 고객이 줄 지어 기다리고 있으나 최근 노조의 파업 행위로 앞으로 신차 공급이 다소 늦어질 것이란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