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보조금 6월부터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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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살 때 이동통신사들이 지원해주는 보조금이 최근 크게 줄어들었다. 정부의 통신 마케팅 비용 규제 탓에 SK텔레콤,KT,LG U+(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휴대폰 보조금 지원을 축소했기 때문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통신 3사가 올 상반기에 휴대폰 보조금 등으로 집행한 무선 부문 마케팅 비용은 3조116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무선 부문 매출(11조8547억원)의 26.3%에 이른다. 하지만 지난 6월에는 마케팅비 비중이 21.9%로 낮아졌다.
방통위는 지난 5월 유 · 무선 통신 부문에서 매출 대비 마케팅 비용이 22%를 초과하지 않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휴대폰 보조금 규제를 도입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통신 3사가 올 상반기에 휴대폰 보조금 등으로 집행한 무선 부문 마케팅 비용은 3조116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무선 부문 매출(11조8547억원)의 26.3%에 이른다. 하지만 지난 6월에는 마케팅비 비중이 21.9%로 낮아졌다.
방통위는 지난 5월 유 · 무선 통신 부문에서 매출 대비 마케팅 비용이 22%를 초과하지 않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휴대폰 보조금 규제를 도입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