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용품이 백화점 매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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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판매 10% 안팎 늘어
지난달 잡화류와 스포츠 아웃도어 등 바캉스용품을 중심으로 백화점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지난달 매출은 기존점 기준으로 작년 7월보다 10.7% 늘어났다. 분야별로는 핸드백(23.2%)과 스포츠(23.1%) 아웃도어(16.4%) 선글라스(16.0%) 등의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
롯데 관계자는 "해외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바캉스와 관련된 상품의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며 "오는 9월까지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피서 관련용품의 판매호조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9.0% 증가한 현대백화점에서도 스포츠(22.5%) 영패션 의류(16.3%) 핸드백(19.5%) 가전용품(17.1%) 등이 평균 증가율을 웃돌았다. 지난달 기존점 기준으로 14.1%의 매출 증가세를 보인 신세계백화점에서도 선글라스(30.8%)와 스포츠용품(21.5%) 여성캐주얼(13.9%) 등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갤러리아백화점과 AK플라자의 지난달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0.0%와 8.6% 증가했다.
대형마트들도 휴가철 특수를 누렸다. 기존점 기준 매출이 9.1% 늘어난 신세계 이마트에선 과일(35.6%), 삼겹살 등 축산물(22.9%), 음료 맥주 등 가공식품(11.8%),바캉스용품(13.7%) 등이 많이 팔렸고, 냉방용품 매출은 70.3% 급증했다. 홈플러스의 기존점 매출도 8.8% 늘어났으며, 롯데마트는 9.3% 증가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지난달 매출은 기존점 기준으로 작년 7월보다 10.7% 늘어났다. 분야별로는 핸드백(23.2%)과 스포츠(23.1%) 아웃도어(16.4%) 선글라스(16.0%) 등의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
롯데 관계자는 "해외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바캉스와 관련된 상품의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며 "오는 9월까지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피서 관련용품의 판매호조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9.0% 증가한 현대백화점에서도 스포츠(22.5%) 영패션 의류(16.3%) 핸드백(19.5%) 가전용품(17.1%) 등이 평균 증가율을 웃돌았다. 지난달 기존점 기준으로 14.1%의 매출 증가세를 보인 신세계백화점에서도 선글라스(30.8%)와 스포츠용품(21.5%) 여성캐주얼(13.9%) 등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갤러리아백화점과 AK플라자의 지난달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0.0%와 8.6% 증가했다.
대형마트들도 휴가철 특수를 누렸다. 기존점 기준 매출이 9.1% 늘어난 신세계 이마트에선 과일(35.6%), 삼겹살 등 축산물(22.9%), 음료 맥주 등 가공식품(11.8%),바캉스용품(13.7%) 등이 많이 팔렸고, 냉방용품 매출은 70.3% 급증했다. 홈플러스의 기존점 매출도 8.8% 늘어났으며, 롯데마트는 9.3% 증가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