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외국인 매수에 연고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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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3일만에 급격히 반등하면서 연고점을 새로 썼다.
2일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대비 3.05포인트(1.32%) 오른 233.25를 기록했다. 장중 233.75까지 오르면서 연중 최고점을 찍었다.
외국인은 4144계약 매수우위를 보이면서 고점 경신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20계약, 1794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미국 경기가 더블딥(경기 회복 후 재하강)에 대한 우려가 줄어든데다 유럽국가들의 국채 발행이 잇따라 성공하면서 경기회복에 기대감이 고개를 들었다.
국내에서 실적발표 시기는 마무리 되고 있지만 각종 지표들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외국인의 투심을 자극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7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29.6% 증가한 413억5000만 달러를, 무역수지는 56억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장초반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에 나섰다. 지수선물은 급등하면서 연고점을 경신했고 베이시스가 콘탱고 상태를 유지하면서 프로그램 매매를 이끌었다. 개인은 매도로 전환했지만 대부분의 물량을 외국인이 받아내면서 시장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차익거래에서 프로그램 매수강화가 이어지면서 전체적으로는 240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 같은 매수세는 코스피 지수의 상승세도 견인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1.03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24만5778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9만3863계약으로 전거래일보다 4861계약 늘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2일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대비 3.05포인트(1.32%) 오른 233.25를 기록했다. 장중 233.75까지 오르면서 연중 최고점을 찍었다.
외국인은 4144계약 매수우위를 보이면서 고점 경신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20계약, 1794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미국 경기가 더블딥(경기 회복 후 재하강)에 대한 우려가 줄어든데다 유럽국가들의 국채 발행이 잇따라 성공하면서 경기회복에 기대감이 고개를 들었다.
국내에서 실적발표 시기는 마무리 되고 있지만 각종 지표들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외국인의 투심을 자극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7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29.6% 증가한 413억5000만 달러를, 무역수지는 56억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장초반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에 나섰다. 지수선물은 급등하면서 연고점을 경신했고 베이시스가 콘탱고 상태를 유지하면서 프로그램 매매를 이끌었다. 개인은 매도로 전환했지만 대부분의 물량을 외국인이 받아내면서 시장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차익거래에서 프로그램 매수강화가 이어지면서 전체적으로는 240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 같은 매수세는 코스피 지수의 상승세도 견인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1.03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24만5778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9만3863계약으로 전거래일보다 4861계약 늘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