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사장님은 해외출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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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창 사장, 7월에만 세차례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사진)이 지난 5월 회사가 상장된 이후 한 달도 거르지 않고 해외를 찾고 있다. 상장을 계기로 세계적인 생명보험사로 도약하기 위해서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사장은 7월 한 달 동안 모두 세 차례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 26일부터 31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스페인 산탄데르(Santander),영국 아비바(AVIVA),이탈리아 제네랄리(Generali) 등 유럽의 글로벌 보험사를 찾아 경영진과 미팅을 가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 사장의 방문은 이들 보험사와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지난달 7~8일에는 일본을 방문해 일본생명 등 일본 4대 생보사 최고경영자(CEO)와 향후 성장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15~16일에는 중국 베이징에 있는 중항삼성인수보험유한공사를 찾아 중국 보험시장 영업을 강화할 것을 현지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6월에는 글로벌 핵심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미국 대형 생보사인 노스웨스턴뮤추얼을 찾아 삼성생명의 글로벌화 전략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5월에는 중국으로 날아가 핑안보험공사 경영진과 만나 삼성생명의 중국 영업 확대 전략 등을 논의했다. 핑안보험공사는 20년 전 손해보험사로 시작한 뒤 생보 은행 증권 등으로 확대한 중국의 대표적인 금융회사로 꼽힌다. 한편 삼성생명 주가는 지난달 30일 공모가(11만원)를 넘어선 데 이어 2일엔 11만4000원으로 마감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이 사장은 7월 한 달 동안 모두 세 차례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 26일부터 31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스페인 산탄데르(Santander),영국 아비바(AVIVA),이탈리아 제네랄리(Generali) 등 유럽의 글로벌 보험사를 찾아 경영진과 미팅을 가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 사장의 방문은 이들 보험사와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지난달 7~8일에는 일본을 방문해 일본생명 등 일본 4대 생보사 최고경영자(CEO)와 향후 성장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15~16일에는 중국 베이징에 있는 중항삼성인수보험유한공사를 찾아 중국 보험시장 영업을 강화할 것을 현지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6월에는 글로벌 핵심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미국 대형 생보사인 노스웨스턴뮤추얼을 찾아 삼성생명의 글로벌화 전략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5월에는 중국으로 날아가 핑안보험공사 경영진과 만나 삼성생명의 중국 영업 확대 전략 등을 논의했다. 핑안보험공사는 20년 전 손해보험사로 시작한 뒤 생보 은행 증권 등으로 확대한 중국의 대표적인 금융회사로 꼽힌다. 한편 삼성생명 주가는 지난달 30일 공모가(11만원)를 넘어선 데 이어 2일엔 11만4000원으로 마감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