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 주식소각으로 주당가치↑-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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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3일 대한유화에 대해 주식 매입 소각으로 주당가치가 올라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2600원에서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승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유화는 지난 7월에 170만주를 공개매수하고 즉시 소각해 주식수가 820만주에서 650만주로 감소했다"며 "이에 따라 주당순이익(EPS)과 배당금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도 높은 편이다.
조 연구원은 "말레이시아 석유화학업체인 타이탄의 호남석유 인수가격은 1조5000억원이었던데 비해 대한유화의 시총은 4500억원"이라며 대한유화의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울산, 온산에 위치한 정유회사나 추가적인 밸류체인 고도화를 통한 시너지 확대를 노리는 석유화학 업체들과의 제휴가 가능하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조승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유화는 지난 7월에 170만주를 공개매수하고 즉시 소각해 주식수가 820만주에서 650만주로 감소했다"며 "이에 따라 주당순이익(EPS)과 배당금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도 높은 편이다.
조 연구원은 "말레이시아 석유화학업체인 타이탄의 호남석유 인수가격은 1조5000억원이었던데 비해 대한유화의 시총은 4500억원"이라며 대한유화의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울산, 온산에 위치한 정유회사나 추가적인 밸류체인 고도화를 통한 시너지 확대를 노리는 석유화학 업체들과의 제휴가 가능하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