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3분기 실적 기대치 충족할 듯-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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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3일 하나투어에 대해 지난 7월 실적은 예상했던 것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윤진 애널리스트는 "7월 하나투어의 매출액은 전년동월 대비 63.4% 증가한 250억원, 영업이익은 128.6% 늘어난 48억원을 기록했다"며 "6월에 13억5000만원의 영업이익이 넘어온 점을 감안했을때 7월 실적은 기대치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7월 성수기 항공료가 비교적 높아 여행 패키지 가격 부담이 있었고, 하드블럭(선매입 항공티켓)을 통한 패키지 중 공격적 수요 예측에 부응하지 못한 상품이 있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다만 그는 "3분기에는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77% 증가한 616억원, 영업이익은 745% 늘어난 13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9월 추석 수요가 기대되고, 예약자수가 전년동기 대비 244%의 증가세를 보이며 3분기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윤진 애널리스트는 "7월 하나투어의 매출액은 전년동월 대비 63.4% 증가한 250억원, 영업이익은 128.6% 늘어난 48억원을 기록했다"며 "6월에 13억5000만원의 영업이익이 넘어온 점을 감안했을때 7월 실적은 기대치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7월 성수기 항공료가 비교적 높아 여행 패키지 가격 부담이 있었고, 하드블럭(선매입 항공티켓)을 통한 패키지 중 공격적 수요 예측에 부응하지 못한 상품이 있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다만 그는 "3분기에는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77% 증가한 616억원, 영업이익은 745% 늘어난 13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9월 추석 수요가 기대되고, 예약자수가 전년동기 대비 244%의 증가세를 보이며 3분기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