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투자증권은 3일 NHN에 대해 모바일 산업에서 성장동력을 찾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4000원을 유지했다.

심재인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NHN은 오는 9월부터 모바일 광고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포털업에서는 최초로 시도함으로써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HN은 가장 많은 모바일 관련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서비스 또한 공격적으로 개발하고 있어 모바일 광고 진출이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또 모바일 광고 관련 플랫폼은 NBP에서 자체적으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NBP의 활용도 및 의존도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했다.

올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NBP분할 후 본사기준 NHN의 영업이익은 1517억원으로 당사추정치를 18.7% 밑돌았으나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이 640억원을 기록해 선전했다"며 "무난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