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3일 월 10만원 이상의 적은 금액으로도 가입이 가능하고 투자일임 수수료가 없는 '써프라이스 적립식 펀드랩'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수익률 뿐만 아니라 위험조정 수익률, 펀드매니저 역량 등 다양한 지표분석을 통해 베스트펀드를 선정·운용하고 주기적으로 자산비율 조정한다고 하나대투증권 측은 설명했다. 또 자동 추가매수 적립식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주가 변동시 자동이체 입금액 조정으로 저가매수가 가능해 적립식투자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써프라이스 적립식 펀드랩'은 랩수수료가 없고 적립기간이 끝나도 최적펀드로 교체 관리된다. 목표수익률이나 허용손실률 도달시에는 휴대폰 문자서비스로 알려준다.

최저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으로, 계약기간은 1년 이상이며 거치식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분산 투자하며 운용은 랩운용부가 맡는다.

박민수 하나대투증권 랩운용부 상무는 "이번 상품은 추가 수수료 없이 적은 금액으로 차별화된 운용과 주기적인 자산비율조정 및 다양한 사후관리 시스템으로 한 발 앞선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