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온라인게임업체 넥슨은 3일 일본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일렉트릭아츠(EA) 수석 부사장을 지낸 오웬 마호니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마호니 신임 CFO는 넥슨 일본법인의 투자 및 전략적 제휴,재무를 총괄하게 된다.회사측은 해외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넥슨이 글로벌 기업에 부합하는 기업 재무구조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이익 개선 및 실적 극대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마호니 CFO는 2000년부터 2009년까지 세계 최대 게임업체인 EA의 수석 부사장으로 지내면서 사업 개발 등을 총괄했다.최근까지 미국 온라인게임 서비스업체인 아웃스파크의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