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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권 순익 61% 감소.. '충당금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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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권의 2분기 순이익이 전분기보다 6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잠정 집계한 18개 국내 은행의 2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전체 당기순이익은 1조3천억원으로 1분기(3조4천억원)에 비해 2조1천억원(60.6%) 줄었다. 2조1천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지난해 1분기에 비해서도 7천억원(34.4%) 감소한 규모다. 금감원은 국내 은행들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는데도 불구하고 기업 구조조정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확대로 충당금 적립 등 대손비용이 급증하면서 순이익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국내 은행들의 2분기 대손비용은 5조6천억원으로 1분기(2조6천억원)에 비해 3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순이자마진(NIM)은 2.31%로 1분기에 비해 0.09%포인트 하락했지만 시중금리 상승에 따라 향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감원은 "다만 유가증권처분이익이 1조2천억원을 차지하는 등 일시적 이익이 높은 수준이라는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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