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골프는 올시즌 미국PGA투어 대회에서만 8승을 합작한 상급자용 클럽 'FT 투어 드라이버'(사진)를 선보였다. 이 드라이버를 사용해 우승한 선수는 필 미켈슨과 어니 엘스,US오픈 챔피언 그레엄 맥도웰 등이다. 국내에서는 배상문이 쓰고 있다.

이 클럽의 가장 큰 특징은 '퓨전 테크놀로지' 기술을 접목했다는 점이다. 주조 티타늄,압축 양성탄소섬유(카본),알루미늄,주철 등의 소재를 결합해 성능과 타구감을 최적화시켰다는 것.티타늄 페이스의 컵과 카본 보디를 결합해 헤드 무게를 주변으로 분산시켰다. 이로 인해 높은 관성 모멘트와 최적의 무게 중심을 실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헤드 크기는 440㏄로 집중력 있고 정확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골퍼들이 샤프트 종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85만원.(02)3218-1980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