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슨 퍼거슨 감독(68)이 팀의 간판 공격수 웨인 루니(25)때문에 단단히 화가 났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3일(현지시간) 루니가 지난 주말 거리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더 선'이 입수한 사진을 본 퍼거슨 감독은 루니의 이런 행동에 "매우 화나고 실망했다"라며 분노를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루니는 8시간 동안 만취한 상태로 있었으며 나이트클럽 밖에서도 큰 소리로 노래를 하는 등의 주사까지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으로 퍼거슨 감독과 루니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돌 것이라는 게 외신의 설명이다.

한편 루니는 오늘 4일 아일랜드 베스트일레븐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