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3일 LS에 대해 우량 자회사들의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12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원재 연구원은 "자회사인 LS전선은 초고압 케이블 비중 상승과 중동지역 매출액 증가로 안정적인 실적 개선을 보여주고 있으며 2008년 인수한 미국 슈페리어 에섹스 실적 개선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LS니꼬동제련의 실적 역시 제련수수료의 안정화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LS산전은 국내 설비 투자 확대에 따라 전력기기, 시스템 사업 등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LS엠트론 트랙터 사업의 호조도 긍정적이라고 박 연구원은 평가했다.

자회사들의 안정적 실적 개선과 LS니꼬동제련의 정상화로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보다 26.6% 늘어난 594억원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