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적 관심은 美 고용과 환율-토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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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4일 시장의 관심사는 미국 고용과 환율이라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 김승현 연구원은 "경기에 대한 고민이 다소 가벼워지고 있다"면서도 "미국 고용지표, 원·달러 환율 등의 움직임은 단기적으로 관심 대상"이라고 전했다.
유럽의 스트레스테스트 혹은 재정문제, 더블 딥 우려 등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변수의 영향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것. 기업실적 시즌이 끝나는 시점에서 거시경제 변수가 가벼워지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주말에 예정되어 있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와 최근 낮아지고 있는 원·달러 환율이 단기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라고 조언했다.
미국 7월 고용지표는 인구총조사 인력의 퇴출 때문에 정확하게 고용상황을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 시장의 예상수준을 넘어서는지, 그리고 미국경제를 지탱할 수 있는 수준의 고용창출이 진행되고 있는지가 관심대상이다. 민간 부문의 고용이 17만명을 넘는다면 환호해도 좋을 수준의 지표라는 설명이다.
원·달러 환율은 더 하락할 여지가 커 보인다. 글로벌 위험 선호도의 확대에 따른 자금유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다, 무역수지의 연속적 흑자와 외환보유고 확대 등이 원화 강세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역시 환율 하락 요인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원화강세는 한국 시장에 대한 인식제고를 반영하고 있기도 하다"며 "원화 강세 수혜가 예상되는 항공, 전기·가스, 여행 업종과 외국인 매수 확대에 따라 외국인 선호 업종인 정보기술(IT), 자동차, 은행과 같은 시가총액 상위 업체들에 주목하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승현 연구원은 "경기에 대한 고민이 다소 가벼워지고 있다"면서도 "미국 고용지표, 원·달러 환율 등의 움직임은 단기적으로 관심 대상"이라고 전했다.
유럽의 스트레스테스트 혹은 재정문제, 더블 딥 우려 등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변수의 영향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것. 기업실적 시즌이 끝나는 시점에서 거시경제 변수가 가벼워지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주말에 예정되어 있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와 최근 낮아지고 있는 원·달러 환율이 단기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라고 조언했다.
미국 7월 고용지표는 인구총조사 인력의 퇴출 때문에 정확하게 고용상황을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 시장의 예상수준을 넘어서는지, 그리고 미국경제를 지탱할 수 있는 수준의 고용창출이 진행되고 있는지가 관심대상이다. 민간 부문의 고용이 17만명을 넘는다면 환호해도 좋을 수준의 지표라는 설명이다.
원·달러 환율은 더 하락할 여지가 커 보인다. 글로벌 위험 선호도의 확대에 따른 자금유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다, 무역수지의 연속적 흑자와 외환보유고 확대 등이 원화 강세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역시 환율 하락 요인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원화강세는 한국 시장에 대한 인식제고를 반영하고 있기도 하다"며 "원화 강세 수혜가 예상되는 항공, 전기·가스, 여행 업종과 외국인 매수 확대에 따라 외국인 선호 업종인 정보기술(IT), 자동차, 은행과 같은 시가총액 상위 업체들에 주목하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