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株, 자보료 인상폭 축소…여파 제한적"-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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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4일 손해보험 업종에 대해 "자동차 보험료 인상폭이 축소된 것은 센티멘트(투자심리)에 부정적이지만 이로인해 손해보험사들의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 한승희 연구원은 "내달 중 이뤄질 자동차 보험료 인상폭은 기존 예상치인 6~7%에서 4~5%로 축소될 전망"이라며 "물가 안정화와 서민부담 경감을 이유로 사고율에 따라 손해율 증가을 제어하기 위한 보험료 인상 부분은 제외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이에 따라 삼성화재는 내달 1일 자동차 보험료를 4.5% 인상할 예정이며 현대해상도 약 4.1% 올릴 것"이라며 "동부화재와 LIG손해보험은 약 4.5~5%, 메리츠화재는 작년에 보험료를 올렸기 때문에 타사대비 1%포인트 낮은 4% 수준에서 보험료 인상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손해율 상승분이 반영되지 못했다는 점은 아쉽지만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자료에서 2010회계연도 차동차 손해율 예상치를 상향 조정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실적을 하향 조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자동차와 장기보험의 언더라이팅(가입심사)관리가 실적 증가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자동차보험료 손해율 관리 능력이 탁월한 삼성화재를 업종내 최선호주(Top Pick)로 지속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한승희 연구원은 "내달 중 이뤄질 자동차 보험료 인상폭은 기존 예상치인 6~7%에서 4~5%로 축소될 전망"이라며 "물가 안정화와 서민부담 경감을 이유로 사고율에 따라 손해율 증가을 제어하기 위한 보험료 인상 부분은 제외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이에 따라 삼성화재는 내달 1일 자동차 보험료를 4.5% 인상할 예정이며 현대해상도 약 4.1% 올릴 것"이라며 "동부화재와 LIG손해보험은 약 4.5~5%, 메리츠화재는 작년에 보험료를 올렸기 때문에 타사대비 1%포인트 낮은 4% 수준에서 보험료 인상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손해율 상승분이 반영되지 못했다는 점은 아쉽지만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자료에서 2010회계연도 차동차 손해율 예상치를 상향 조정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실적을 하향 조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자동차와 장기보험의 언더라이팅(가입심사)관리가 실적 증가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자동차보험료 손해율 관리 능력이 탁월한 삼성화재를 업종내 최선호주(Top Pick)로 지속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