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반등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1.13포인트(0.23%) 오른 483.07을 기록중이다. 유가증권시장이 등락을 보이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만이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개인은 매수-매도를 오가고 있고 기관은 순매도를 고집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건설, 컴퓨터서비스, 운송 등이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금속, 화학, 방송서비스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지만 대부분 보합권에서 방향성을 찾는 모습이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OCI 머티리얼즈, 하나투어는 강보합세다. 셀트리온은 보합세다. CJ오쇼핑, 메가스터디, 동서, 네오위즈게임즈는 약보합세다.

포스코 ICT는 3% 이상 상승하고 있고 전날 호실적을 발표한 다음도 1%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4대강 관련주가 급등중이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4대강 사업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는 소식 등으로 이화공영, 특수건설이 10% 넘게 상승중이다. 홈센타, 삼목정공, 울트라건설 등도 5% 이상 오르고 있다.

곡물가격 급등에 이지바이오, 씨티씨바이오도 상승하고 있고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전진배치 소식에 스페코, 빅텍 등 방산주들도 강세다.

이날 상장된 이글루시큐이티는 하한가로 추락했다.

상한가 종목은 7개, 상승조목은 462개다. 하한가 종목은 2개, 하락종목은 349개이며, 보합종목은 144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