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비료 관련주가 곡물가격의 급등 소식에 강세다.

4일 오전 9시43분 현재 조비는 가격제한폭(14.85%)까지 오른 1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해화학(5.56%) 이지바이오(5.40%) KG케미칼(3.85%) 경농(2.57%) 씨티씨바이오(1.68%) 등도 상승폭이 크다.

곡물가격이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이들의 상승 요인으로 풀이된다.

상품투자 전문가인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밀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은 농산물의 부족을 알리는 신호"라며 "앞으로 몇 년간 곡물 가격은 더 많이 상승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