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내림폭 축소…1170원대 초반서 등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환율이 전일종가 수준까지 반등했다.
국내 증시의 하락세와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감의 영향으로 환율이 낙폭을 제한당하고 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국제 금융시장의 미국 달러화 약세 여파로 하락 압력을 받으며 1168원에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내림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오전 10시18분 현재 전일종가와 비슷한 수준인 1710.1원을 기록 중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당국의 개입을 추정할 만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 상태다"며 "개입 경계감은 팽배한 상탠데 주식도 빠지고 있어서 확신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16분 현재 전날보다 0.5%가량 떨어진 1781선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350억원 정도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같은 시각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3228달러를, 엔달러 환율은 85.52엔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국내 증시의 하락세와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감의 영향으로 환율이 낙폭을 제한당하고 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국제 금융시장의 미국 달러화 약세 여파로 하락 압력을 받으며 1168원에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내림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오전 10시18분 현재 전일종가와 비슷한 수준인 1710.1원을 기록 중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당국의 개입을 추정할 만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 상태다"며 "개입 경계감은 팽배한 상탠데 주식도 빠지고 있어서 확신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16분 현재 전날보다 0.5%가량 떨어진 1781선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350억원 정도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같은 시각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3228달러를, 엔달러 환율은 85.52엔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