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포털 '엠게임'은 지난 2일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르고'의 108시간의 최종 서버 테스트를 모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최종 점검을 마친 아르고는 이달 5일부터 공개시범서비스(OBT)에 들어갈 예정이다.

미래형 판타지를 표방한 엠게임의 아르고는 점점 고갈되어가는 자원을 두고 벌어지는 노블리언과 플로레스라 두 종족의 치열한 자원전쟁을 구현한 온라인게임이다.

자신만의 캐릭터를 육성하는 역할수행게임(RPG)이면서도 스타크래프트처럼 자원관리와 유닛을 생산도 할 수 있는 '전쟁시스템'이 특징으로 꼽힌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이동수단(승용물), 일인칭 시점의 사용자환경(UI) 등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를 총괄하는 곽병찬 엠게임 본부장은 "아르고 최종 테스트에는 예상보다 많은 이용자가 참여해서 새로운 MMORPG에 대한 수요와 아르고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