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샛 '완전정복'…16·17일 공개 특강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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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다산홀서 경제학 강의
문제 유형·출제 기준도 공개
160명 선착순 예약 받아
문제 유형·출제 기준도 공개
160명 선착순 예약 받아
"여름을 잊고 테샛 공부에 빠져봅시다. "
국내 저명 경제 경영학 교수들이 테샛 수험생들을 위해 무료 특강을 한다. TESAT(경제이해력검증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경제신문은 이승훈 테샛 위원장(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등 국내 경제 석학들을 초청, 오는 16~17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 18층 다산홀에서 테샛을 준비하는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테샛 경제학 특강'을 마련한다. 이번 테샛 특강은 테샛의 취지와 출제 기준 등을 수험생들에게 분명하게 알려줌으로써 수험생들이 테샛시험을 보다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개 특강은 무료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나 강의 공간 제약으로 160명 선착순 예약을 받기로 했다. 한경 경제교육연구소는 이번 강연의 성과에 따라 앞으로 정기적 특강 개설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번 특강은 16일 오전 1부와 17일 오후 2부로 나눠서 진행한다. 1부(16일 오전 8시40분~낮 12시30분)에서는 이승훈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경제 일반과 경제적 가치'에 대해, 김홍균 서강대 교수가 '테샛과 미시경제학'에 대해 각각 강연한다. 2부(17일 오후 2~7시)에서는 신관호 고려대 교수가 '테샛과 거시경제학'을, 정재호 고려대 교수가 '테샛과 금융 국제경제학'을 강연한다. 마지막으로 박주병 경제교육연구소 부소장이 '시사 경제 준비하기'를 주제로 특강한다. 강사들은 테샛이 지향하는 문제의 유형을 소개하고 관련 분야의 주요한 경제 개념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수험생들이 범위가 넓다고 느끼는 시사와 경제 일반에 대해서는 출제 기준을 제시하고 7회까지 출제된 문제를 유형별로 분석해줄 방침이다. 테샛은 경제이론 30문항,경제시사 30문항,상황판단 20문항이 출제되는데 이론에서는 미시 거시 국제 금융 등에서 고루 출제된다. 경제시사에서는 용어 정책 등을 중심으로 출제되고 있으며 상황판단 분야는 지문해석형 논쟁이슈분석형 의사결정형 등으로 유형을 분류할 수 있다. 특강에 참가하려는 수험생들은 이름 나이 소속학교 학과 학년 테샛응시여부(*회 응시)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를 적어 이메일 (tesat@hankyung.com)로 보내면 된다. (02)360-4051~4
한편 10~11월 가을철 취업 시즌기를 맞아 국내 기업들이 테샛 채택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A기업은 가을철 취업에서 테샛 점수 반영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경제교육연구소에 알려 왔으며,B금융기관도 테샛 시험을 직접 치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해 왔다. 가을철 취업에 맞춰 테샛 점수를 획득하려면 오는 22일 실시되는 제8회 테샛 시험을 꼭 치르는 게 필요하다. 다음 제9회 테샛 시험은 11월에 시행된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