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01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을 앞두고 교육업체들이 각종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진학사는 모의지원을 통해 합격 여부를 알 수 있는 '입학사정관 전형 모의지원 서비스'를 6일 무료로 개설한다고 4일 밝혔다. 입학사정관 전형의 주요 특성과 비교과에 대한 상세 포트폴리오가 제공된다. 모의지원에 참여한 학생들의 교내 · 외 활동,수상내역,인증시험,자격증 내역 등의 통계를 비교 · 분석해 지원자 개개인의 경쟁력을 파악할 수 있다.

이투스청솔은 수시 모집 지원 전략서 '입시 길치들 모여라! 수시로(路)'를 발간했다. 수시모집 지원전략,성적 특성에 알맞은 전형,특별전형,입학사정관 전형,대학별 전형계획과 지원전략 등 5개 테마로 구성됐다. 주요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책값만 3만9000원,배치표가 담긴 CD 포함 시 5만1000원이다.

온라인 교육업체 메가스터디는 오는 10일부터 '목표달성 장학생 선발' 이벤트를 펼친다. 31일까지 홈페이지에 접속해 수험생 본인의 목표 대학,학과와 다짐글을 등록한 뒤 목표 대학 · 학과에 최종합격하면 장학금을 수여한다. 올해는 50명에게 1인당 400만원씩 총 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