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링시대 '활짝'] 장지동 가든파이브‥엔씨백화점 들어서며 활기…한 달새 100만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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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문화 공간인 가든파이브가 활성화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가든파이브에 새 활기를 불어넣은 것은 지난 6월 초 이랜드의 '엔씨(NC)백화점'이다. 직매입 방식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엔씨백화점은 개장 첫달에 18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가든파이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008년 말 완공된 가든파이브는 서울시에서 1조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해 만들었다. 연면적만 서울 코엑스의 6배에 달하는 82만300㎡ 규모로 라이프(LIFE),웍스(WORKS),툴(TOOL) 3개의 전문 상가를 포함해 물류단지,활성화단지 등 총 5개 단지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비싼 분양가를 이유로 청계천 상인들이 이주를 거부하면서 상권이 살아나지 못해 준공 이후 무려 1년반 동안 개장이 미뤄졌다.
엔씨백화점은 라이프동 영관과 패션관 1~7층에 입점했다. 지하 5층에서 지상 11층까지 이뤄진 건물 가운데 총 7개층에 둥지를 튼 것.엔시백화점이 개점하면서 가든파이브는 6월10일 정식으로 개장할 수 있었다.
최근 엔씨백화점 고객이 늘면서 전체 방문객도 증가하고 있다. 개장식 이후 한 달 동안 100만여명의 고객이 방문했다. 특히 라이프 상가는 5366개의 점포 중 3316개 점포가 입점을 완료해 입점률 61.79%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3월 엔씨백화점 등 대형 업체들의 입점이 확정되면서 전체 면적의 40%를 차지하게 되자 다른 점포들도 속속 입주한 것이다. 분양률은 74%가 넘는다.
가든파이브는 지난달 17일부터 서울시와 함께 '문화 숲 프로젝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7월24일),서울발레시어터(8월),서울시 오페라단(9월),동춘서커스(10월) 공연 등과 함께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아트놀이터',케크노관 옥상정원 재즈공연 '스카이 아트' 등이 펼쳐진다.
가든파이브는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도로와 직결돼 접근성이 뛰어나다. 더불어 반경 30분 거리에 강남구,송파구와 경기 성남시,용인 수지,과천,평촌 등 200만세대가 거주하는 배후지를 보유하고 있어 대규모 상권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명품 브랜드나 대형 서점,젊은이들이 즐길 만한 부대시설 등이 많지 않아 집객 효과가 떨어진다. 신생 쇼핑몰의 핵심 전략 중 하나는 손님을 끌어모을 수 있는 유명 브랜드 매장을 유치하는 것이지만 아직 가든파이브는 준비되지 않았다. 젊은이들이 찾을 만한 곳도 극장뿐이다.
2008년 말 완공된 가든파이브는 서울시에서 1조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해 만들었다. 연면적만 서울 코엑스의 6배에 달하는 82만300㎡ 규모로 라이프(LIFE),웍스(WORKS),툴(TOOL) 3개의 전문 상가를 포함해 물류단지,활성화단지 등 총 5개 단지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비싼 분양가를 이유로 청계천 상인들이 이주를 거부하면서 상권이 살아나지 못해 준공 이후 무려 1년반 동안 개장이 미뤄졌다.
엔씨백화점은 라이프동 영관과 패션관 1~7층에 입점했다. 지하 5층에서 지상 11층까지 이뤄진 건물 가운데 총 7개층에 둥지를 튼 것.엔시백화점이 개점하면서 가든파이브는 6월10일 정식으로 개장할 수 있었다.
최근 엔씨백화점 고객이 늘면서 전체 방문객도 증가하고 있다. 개장식 이후 한 달 동안 100만여명의 고객이 방문했다. 특히 라이프 상가는 5366개의 점포 중 3316개 점포가 입점을 완료해 입점률 61.79%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3월 엔씨백화점 등 대형 업체들의 입점이 확정되면서 전체 면적의 40%를 차지하게 되자 다른 점포들도 속속 입주한 것이다. 분양률은 74%가 넘는다.
가든파이브는 지난달 17일부터 서울시와 함께 '문화 숲 프로젝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7월24일),서울발레시어터(8월),서울시 오페라단(9월),동춘서커스(10월) 공연 등과 함께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아트놀이터',케크노관 옥상정원 재즈공연 '스카이 아트' 등이 펼쳐진다.
가든파이브는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도로와 직결돼 접근성이 뛰어나다. 더불어 반경 30분 거리에 강남구,송파구와 경기 성남시,용인 수지,과천,평촌 등 200만세대가 거주하는 배후지를 보유하고 있어 대규모 상권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명품 브랜드나 대형 서점,젊은이들이 즐길 만한 부대시설 등이 많지 않아 집객 효과가 떨어진다. 신생 쇼핑몰의 핵심 전략 중 하나는 손님을 끌어모을 수 있는 유명 브랜드 매장을 유치하는 것이지만 아직 가든파이브는 준비되지 않았다. 젊은이들이 찾을 만한 곳도 극장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