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가 올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하락 하루만에 반등 중이다.

4일 오후 2시31분 현재 LS는 전날보다 1900원(2.00%) 오른 9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장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S는 3분기부터 영업이익이 안정되고 외환평가이익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LS전선 전력선 사업부 호조와 대기업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LS산전, 엠트론 영업호조 지속 등으로 3분기에는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 2분기 영업수익은 53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3.9%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8.1%, 32.3% 줄었다"며 "다만 자회사들의 외환평가손실 515억원 때문에 LS의 영업이익이 315억원 감소한 것이기 때문에 외환부분을 제거할 경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