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0 세계 한인 입양인 대회’ 개막식에서 세계한인입양인협회(IKAA) 팀 홈 회장과 리셀로테 해진 버크모스 부회장을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 팀 홈 회장과 리셀로테 해진 버크모스 부회장은 한인 입양인들의 방한을 돕고,세계 각국의 한인 입양인들에게 한국과 ‘2010-2012 한국방문의 해’를 홍보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팀 홈 회장은 1957년 한국에서 태어난 혼혈 한인 입양인이다.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서 1959년 중순경 미국 오레곤의 한 가정으로 입양되었다.팀은 시애틀의 한 회계법인에서 일하고 있으며 한국인정체성발전협회(KIDS)의 회계담당 및 이사회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리셀로테 해진 버크모스 부회장은 태어난 해인 1970년에 덴마크로 입양되었다.현재 국제 미술 투자 및 자문 회사인 아스백 아트 컨설팅의 관리자이자 웹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한편 8일까지 열리는 ‘2010 세계 한인 입양인 대회’에는 전 세계 15개국에서 한인 입양인 600여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모국과의 대화’를 주제로 심포지엄 세미나 등을 열고 한국문화도 체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