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대학-산업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성과 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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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가 산업단지에 지역 거점대학 관련학과를 입주시켜 현장 밀착형 산업인력 양성 시스템을 마련하는 계획을 추진중이라고 한다. 산업현장의 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구체적인 기술수요를 교과과정에서부터 반영해 이른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것으로 2012년까지 5개 광역권별로 2개씩 모두 10개의 산업융합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과거에도 대학을 산업단지로 끌어들이려는 노력이 시도됐지만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점에서 이 모델이 성공한다면 또 하나의 의미있는 교육혁신이 될 수 있다는 게 우리 생각이다.
사실 대학교육에 대한 산업계의 불만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높은 청년실업률이 말해주듯 대학을 졸업하면 바로 실업자로 직행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특히 교육이 산업현장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점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최근 대학의 이런 위기감과 기업들의 맞춤형 인력에 대한 갈증이 결합되면서 특정 대학에 입사가 보장되는 이른바 계약학과 등이 개설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들은 이런 형태의 계약학과를 만들기가 현실적으로 어렵고 보면 더욱 그렇다. 그런 점에서 대학이 산업현장 속으로 직접 뛰어들어 적극적인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특히 산업단지 안에 지역대학의 관련학과가 입주해 현장밀착형 교육을 할 수만 있다면 그것처럼 좋은 모델도 없다.
이 모델의 성공을 위해서는 우선 정부가 산업현장 속으로 들어가는 대학에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또 산업단지가 지금처럼 열악한 환경에서 하나의 섬처럼 고립돼 있으면 결코 성공할 수 없는 만큼 지역의 경제 생활 문화 교육 등과 밀접히 연계될 수 있도록 산업단지 구조고도화를 적극 추진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이런 것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지역 산업단지가 인력양성, 연구개발, 산업생산이 어우러지는 선진국형 혁신 클러스터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대학교육에 대한 산업계의 불만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높은 청년실업률이 말해주듯 대학을 졸업하면 바로 실업자로 직행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특히 교육이 산업현장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점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최근 대학의 이런 위기감과 기업들의 맞춤형 인력에 대한 갈증이 결합되면서 특정 대학에 입사가 보장되는 이른바 계약학과 등이 개설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들은 이런 형태의 계약학과를 만들기가 현실적으로 어렵고 보면 더욱 그렇다. 그런 점에서 대학이 산업현장 속으로 직접 뛰어들어 적극적인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특히 산업단지 안에 지역대학의 관련학과가 입주해 현장밀착형 교육을 할 수만 있다면 그것처럼 좋은 모델도 없다.
이 모델의 성공을 위해서는 우선 정부가 산업현장 속으로 들어가는 대학에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또 산업단지가 지금처럼 열악한 환경에서 하나의 섬처럼 고립돼 있으면 결코 성공할 수 없는 만큼 지역의 경제 생활 문화 교육 등과 밀접히 연계될 수 있도록 산업단지 구조고도화를 적극 추진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이런 것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지역 산업단지가 인력양성, 연구개발, 산업생산이 어우러지는 선진국형 혁신 클러스터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