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의 후속작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의에서 첩보요원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정우성의 이탈리아 현지 촬영 컷이 공개됐다.

극중 국정원을 거쳐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TNS 특수요원으로 분한 정우성은 공개된 스틸컷을 통해 완벽한 첩보요원으로서의 모습을 어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정우성은 블랙 턱시도 차림으로 총을 매만지거나 흐트러진 모습으로 전투에 임하는가 하면 이와는 대조적으로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에서와 같이 양 손에 아이스크림을 들고 미소짓는 '로맨티스트' 다운 모습이 포함돼있다.

사진을 본 팬들은 "제2의 '이병헌'이 기대된다" "전작을 뛰어넘는 박진감이 느껴진다" "이병헌-김태희 커플의 멜로에 이어 또 다른 멜로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 이탈리아 촬영을 마무리한 '아테나'는 총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아이리스'보다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한반도를 벗어나 세계를 누비는 스타일리쉬한 첩보원들의 활약상이 더욱 화려하고 경쾌한 느낌으로 펼쳐질 예정이어서 대한민국에 다시 한번 첩보 드라마의 열풍을 몰고 올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드라마 '아테나'는 이탈리아에 이어 일본 등의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 방송된다.

한경닷컴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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