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인천공항 여객 사상 최대…화물도 증가 전환-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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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5일 7월 인천공항 여객 수송은 사상 최대 수준이라며 3분기 계절적 성수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항송운송업종 탑픽은 대한항공을 유지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7월 여객 수송은 전년대비 14.2% 증가한 299만명을 기록했고 항공화물은 17.4% 늘어난 23.1만t에 달했다.
여객실적은 월별 최대 출국자 수를 기록했던 2007년 7월 283만명을 웃도는 수치이며 성수기를 맞아 이용자수, 가격, 탑승률 모든 부분에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 증권사 한승국 연구원은 "이는 국내 대표 여행사들의 높은 예약률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며 "3일 기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8월 예약 증감률은 전년대비 각각 54%, 63% 늘었고 9월은 추석 연휴 효과로 각각 246%, 26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물부분에서는 6월 항공화물이 전기대비 감소하며 시장 우려가 발생했지만 7월 다시 증가세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한 연구원은 "하반기 매크로 둔화에 의한 화물 우려는 곧 4분기 성수기 효과에 대한 의문이데 성수기로 진입하는 9월의 실제 데이터가 확인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런 우려는 이른 감이 없지 않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대우증권에 따르면 7월 여객 수송은 전년대비 14.2% 증가한 299만명을 기록했고 항공화물은 17.4% 늘어난 23.1만t에 달했다.
여객실적은 월별 최대 출국자 수를 기록했던 2007년 7월 283만명을 웃도는 수치이며 성수기를 맞아 이용자수, 가격, 탑승률 모든 부분에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 증권사 한승국 연구원은 "이는 국내 대표 여행사들의 높은 예약률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며 "3일 기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8월 예약 증감률은 전년대비 각각 54%, 63% 늘었고 9월은 추석 연휴 효과로 각각 246%, 26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물부분에서는 6월 항공화물이 전기대비 감소하며 시장 우려가 발생했지만 7월 다시 증가세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한 연구원은 "하반기 매크로 둔화에 의한 화물 우려는 곧 4분기 성수기 효과에 대한 의문이데 성수기로 진입하는 9월의 실제 데이터가 확인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런 우려는 이른 감이 없지 않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