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株, 3분기에도 사상최대 실적 경신-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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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5일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반도체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김성인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PC용 D램 가격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우려와 달리 국내 메모리 업체의 실적 호조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또 한차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4분기에는 PC용 D램 가격 하락폭이 확대되겠지만 국내 업체들의 실적 흐름은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이라는 기대다.
김 애널리스트는 "PC용 D램 대비 고부가 제품인 비PC용인 서버, 모바일 등의 D램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 시장은 설계·공정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업체들이 거의 독점하고 있어 상대적 강세가 지속될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또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국내 업체들의 출하량 증가율이 시장 평균을 웃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DDR3 D램과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2011년도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 대비 각각 30%, 40% 하락한다는 보수적 가정 아래서도 달러기준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김성인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PC용 D램 가격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우려와 달리 국내 메모리 업체의 실적 호조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또 한차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4분기에는 PC용 D램 가격 하락폭이 확대되겠지만 국내 업체들의 실적 흐름은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이라는 기대다.
김 애널리스트는 "PC용 D램 대비 고부가 제품인 비PC용인 서버, 모바일 등의 D램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 시장은 설계·공정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업체들이 거의 독점하고 있어 상대적 강세가 지속될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또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국내 업체들의 출하량 증가율이 시장 평균을 웃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DDR3 D램과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2011년도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 대비 각각 30%, 40% 하락한다는 보수적 가정 아래서도 달러기준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