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바텍, 3Q는 신모델 공백기…목표가·투자의견↓-한화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화증권은 5일 KH바텍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9500원에서 1만78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상회)'로 내려잡았다. 지난 2분기 실적이 부진한데다 3분기 실적 개선폭도 미미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이 증권사 김창진 연구원은 "KH바텍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기존 추정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노키아의 고가 스마트폰의 부진과 전분기 대비 9% 하락한 유로화의 영향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3.5%포인트 하락한 8.5%를 기록, 매출액 감소폭에 비해 낙폭이 더 큰데 이는 신규 제품 출시 지연으로 제품 구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란 진단이다.
김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1%, 41% 증가한 812억원, 9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신규 고객으로의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나 노키아로의 매출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적 개선폭은 미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3분기말부터 납품되는 노키아 고가 스마트폰이 성공할 경우 4분기부터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8월말 출시되는 심비안3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 N8의 성공여부는 KH바텍의 차기 모델의 성공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창진 연구원은 "KH바텍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기존 추정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노키아의 고가 스마트폰의 부진과 전분기 대비 9% 하락한 유로화의 영향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3.5%포인트 하락한 8.5%를 기록, 매출액 감소폭에 비해 낙폭이 더 큰데 이는 신규 제품 출시 지연으로 제품 구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란 진단이다.
김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1%, 41% 증가한 812억원, 9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신규 고객으로의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나 노키아로의 매출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적 개선폭은 미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3분기말부터 납품되는 노키아 고가 스마트폰이 성공할 경우 4분기부터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8월말 출시되는 심비안3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 N8의 성공여부는 KH바텍의 차기 모델의 성공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